Good Morning Blues

 

Good Morning Blues – Count Basie and his Orchestra, 1937

Jazz.
어쩔 수 없는 비주류, 열패감을 담을 수 밖에 없던 음악이라 했다.(황덕호)
그래서인가보다.
그에 대한 선입견을 제껴 놓았을 때, 그 음악이 이리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은.

흑인 사회에서 많이 불리는, 오지 않는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좀 쓸쓸한 크리스마스 캐롤이란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억이 내게도 있나 기억을 더듬어보니,
십여년 전(벌써!)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받았던 일이 떠오른다.
(그 전엔 정말 기억에 없다.)
라퓨타 라는, 꽤 높은 건물 꼭대기에 위치한 곳에서 선물을 받고는 정말 마음이 라퓨타-천공의 성-처럼 붕 떴었지. 한참 동안 내 핸드폰 벨소리가 그 애니메이션 주제가였던 시절의 이야기다.

그러고 보니 벌써 12월.
크리스마스가 멀지 않았군.
올해는 조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건 모른 척하고 나 자신에게 근사한 선물이라도 선사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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