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목에 5~6센티의 상처를 남길 수술을 앞두고 있는 언니에게 목걸이를 선물하기 위해
서랍안에 잠자고 있던 반지 하나를 들고 가 십자가 목걸이로 바꾸었다.
단정한 옷차림에 깎듯하기 그지 없는 판매원은  “일단 들어온 제품은 재판매를 위해 녹여집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라고 너무나 예의 바르게 물어와서 빙그레 웃음이 났다.

또 바꾸려는 하는 것들이 있다.  
카메라 렌즈를 31미리에서 21미리로,
13.3인치 와이드 소니 바이오를 보다 작은 놈으로 바꿀 작정이고,
보다 중요한, 그래서 아직 고민중인 대상이 있다.
모두다… 가볍게 살고픈 욕심인 것인데,
마지막 것은 걸리는 것이 너무 많아 마음이 무겁고,  
혼자 결정해야하는 일이 조금 쓸쓸해지기도 한다.

2 답글
  1. pk162
    pk162 says:

    내 기억상으론 유통기한이 한참 지났지만
    ‘kalos250’ 이란것만 기억해내니 어렵지 않게 찾아오네
    검색하니 바로 나오네
    참 좋은 세상이야

    여기도 참 좋네

    어이 친구! 날 기억하려나 ?
    하튼 니도 나도 잘 지내자

    언니가 수술하나본데
    잘 대길 바라고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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