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인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만년필 까페의 경매에 재미로 참여했다 운좋게 낙찰받아 날아왔던 작은 선물.
크레파스는 회사후배 아가한테로 가고, 보노보노 스프는 출출한 날 내 뱃속으로,
잉크들은 책상위에 다른 색깔 잉크들과 옹기종기 모여있다.
팔콘 튜브라고 하는, 잉크를 덜어줄 때 유용한 길쭉한 녀석과 나머지는 책상서랍에 고이고이.
예쁜 빛깔의 잉크와 색연필을 꺼내, 받으면 기분 좋을 안부엽서라도 쓰고 싶지만…
 

9606877270.mp3


즐거운 나의 하루

반가워요 잘 지내나요 요즘은 바쁜가요
또 만나요 다음번엔 맛있는 밥을 먹어요
전화할께요 가끔 연락해요
안녕 안녕
즐거운 나의 하루


반가워요 오랫만이에요 얼굴 좋아졌네요
하는 일은 다 잘 되나요 모두들 건강한가요
다음 만날 땐 꼭 술 한잔해요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즐거운 나의 하루
즐거운 나의 하루

vocal : 신민아 / guitar : 함춘호 / piano : 유희열 / 유희열 소품집, <여름날>

5 답글
  1. J
    J says:

    잘 지내지?
    뭐~~ 항상 씩씩하니까………
    아무쪼록 식사는 항상 신경쓰고….
    벌써 일년…………
    잘 지내……

    덧. 이후로 자전거는 다시 타보았는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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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촌사람
    촌사람 says:

    오랜만에 들렸어요. 회사는 계속 다니시는 거죠? 항상이었던거 같지만 특히나 요즘의 밖은 비바람이 치고 춥게만 느껴지네요. 회사도 안은 아닌가요? 우연히 손에 잡힌 기형도를 보고 있어요. 혼란스럽기만 한 젊은 시절의 그를 보고 있으니, 즐거운 나의 하루가 즐겁게 들리지 않네요. 한참을 아픈 사람이 잠시 깨어나 희미한 미소를 짓으며 하는 말 같아요. 여튼 즐거운 하루 되셔요 하경 누나

    응답
    • kalos250
      kalos250 says:

      촌사람님 댓글을 읽으면서, 촌사람님 내면에 찬바람이 좀 부나보다 생각했는데, 그리고 나서 노래를 들으니, 노래가 과연 그리 즐겁게 들리지는 않네요. 신문에서 연일 보이는 먼나라(이젠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지는)소식에 마음이 무겁다가 오늘 오랫만에 지현씨랑 통화를 했어요. 여전히 밝은 목소리가 어찌나 반갑던지.
      아무리 찬바람 비바람 불어도, 당신들의 밝고 맑은 기운은 절대 상하게 못할 거라고 믿어요. 그렇지요? ^^

      응답
    • kalos250
      kalos250 says:

      음악프로 예고편을 보니 맞는듯. 이런 목소리를 갖고 있는 줄은..
      요즘은 이쁜 애들이 노래도 잘한단 말야…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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