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함

(J군과 통화중)
J- 왜, 내가 제시한 방법이 맘에 안들어?
> 아니. 선택의 여지가 뭐 있나뭐… 그냥 기분이 안좋아서 그래.
J- 왜 안좋은 일 있어?
> 그건 아닌데.. 미안해야할 상황이 자꾸 생기는 게 편치 않아서. 좀 처량하기도 하고.
J- 뭐가 미안한데?
> 도움을 받아야만 상황이 자꾸 미안해지게 만들잖아.
J- 뭐가 미안해. 우린 암치도 않아요. 자꾸 볼 수 있어 좋잖아. 미안한 맘이 들었다면 미안해요.
>  -,.-

(그래 니맘을 모르는 건 아니다만.. 도움을 받는 일이 미안해지고 그 미안함 때문에 맘이 자꾸 불편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암만 도움을 받아도 미안할 필요없고 맘편히 요구할 수도 있는 그런 관계가 이럴 땐 좀 아니 많이 아쉽다. 쩝… )

2 답글
  1. hotpaper
    hotpaper says:

    거기서 추석도 나고, 열심히 일도 하고, 또, 미안해 하면서 잘 사는군요.^^
    어느 덧글 때문에 알게 되었는데, 예전 집은 출구를 따로 만들고 리모델링해서 상업용으로 단장해놨더군요. kalos250의 미적 감각을 아주 잘 살려놓은 듯하여 부럽기도 하고 반갑기도 합니다.

    그런데, 뭐, 어련히 잘 알아서 해놨으련만, 내가 보기에는 다 좋은데 오밀조밀한 점이 모니터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보여 불만(?)입니다. 포맷이 작아야 할 때도 있는거고, 또 넉넉한 여백도 필요하겠으나, 뭔가 움츠러든 느낌이 드는 건 마케팅 차원에서 재고할 일이 아닐까… 라는 노파심이 드는 거지요. <-- 느낌 그대로 썼는데, 혹시 나중에 작업할 때 혹시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나는 열심히 일하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얼른 와서 낙지 먹으러 갑시다.^^

    응답
    • kalos250
      kalos250 says:

      감사합니다. 그 그건 비지니스 관계자만 봤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 먼 곳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사실 몇 년 전에 만들어논 건데 게으름 탓에 그대로 방치되어서 그 모양이에요. 그 땐 다들 모니터가 작았잖아요..) 하시는 일 모두 술술 잘 풀리시길 바라고, 낙지 회동이 얼릉 이루어지길.. 바래 봅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비밀글의 댓글은 비밀글이 안되어요.. )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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