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수.

기대한 만큼의  애정을 주지 않는다고 노여워하는 사람들의 오만함과

‘나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이들의 폭력성. 지극히 유아적인.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그런 심성에서 흘러나오는, 팩트의 왜곡까지 포함한 이야기들을 전해 들으니
마음이 자꾸 까슬거린다.
그래, 사람 마음이 그렇게 비합리적일 때도 있고 때로는 오해도 받기도 하고 그러는 게지, 라고 말해놓고도,
그렇게 왜곡되게 흘러들어간 이야기들을 접수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맘이 불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이해의 반경을 넘어, 꼭 그렇게까지 해야했을까, 라는 지경에 이르면, 회복이란 건 별 의미가 없어지는 법이고,
회복을 원했다면 그도 그렇게까지는 안 했을 터.
꼬인 실타래를 푸는 일에도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고 그렇게 푼 실로 새로운 것을 짜고자 하는 전망이 있을 때 가능할 터인데, 지금은 그 어떤 의지도 노력도 발동되지 않는다.
그저 피곤할 뿐.  
휴,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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