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Aug 2016

실로 오랫만의 블러그질.

ddd

어제는 간만의 숙취로 종일 티비 드라마 보며 뒹굴뒹글 찌그러져 있었고,
지금은 “비 오는 저녁의 홀로 사무실”이다.
주말에 일하는 언니를 위로한다며 HJ가 간식거리를 잔뜩 싸들고 와 커피와 함께 한 판 수다를 떨다 갔다.
자신의 표현대로 너무 늦게 “성장통”을 통과하고 있는 그녀에게 나도 마음을 모아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포켓몬을 좋아하는 예쁜 아이의 응원도 도착했다.
나를 칼국수 누나라 부른다는 아이가 보내는 하트에, 굳은 얼굴로 툴툴거리며 일하던 내 얼굴이 말랑해지고.
아이가 보내준 응원으로 충전된 즐거운 기운을, 나도 여러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어진다.
무덥고 힘들었던 시간을 우리 모두 의연히 잘 견디어 통과해 왔으므로.
또한 우리 앞에 놓인 시간들 역시 그리 만만치만은 않을 것이기에.


Comments

  1. 자주는 아니라도 너무 뜸하시지 말입니다. 하긴 요즘 누가 블러깅을 하나 싶기도 할만큼 모바일 sns가 대세긴 해서 뭐라하지도 못합니다만은. 추워추워할 계절이 코앞입니다. 건강하시구요.

    • ㅎㅎ “누가 블러깅을 하나 싶기도 할만큼 모바일 sns가 대세”인 때에 이리 부러 찾아 주시는 이가 있으니, 그래볼까요? ^^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