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월 2016

나는 은평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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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표를 가져간 은평갑의 박주민 의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된 9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참관을 온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는 사진을 보면, (다시 봐도) 유가족이 된 듯 콧날이 찡해진다.
이 아름다운 청년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한껏 펼칠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조금 더 오래 살아, 그런 모습을, 그런 세상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여기 이 땅에서.
(한데 이 사람 정말 동안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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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이 가결되었지만 여전히 조마조마하다. 앞으로도 꽤 오래 그럴 것이다.
이 땅의 격동기를 살면서 누적된 적지 않은 경험이 낙관을 쉬이 허락하지 않는 건 당연한 일.
그 쉽지 않은 낙관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건 꽤 기분 좋은 일이다.


Comments

  1. 저도 지역주민으로써 한표 드렸지말입니다. 저런분들이 국회에 많아도 이지경은 아닐텐데. 진짜 헌재에서 민심을 고려한 판결을 할지 걱정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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