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은평구민

ie002067061_pht ie002067060_pht

나의 한표를 가져간 은평갑의 박주민 의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된 9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참관을 온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는 사진을 보면, (다시 봐도) 유가족이 된 듯 콧날이 찡해진다.
이 아름다운 청년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한껏 펼칠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조금 더 오래 살아, 그런 모습을, 그런 세상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여기 이 땅에서.
(한데 이 사람 정말 동안이네… )

관련기사

* 탄핵이 가결되었지만 여전히 조마조마하다. 앞으로도 꽤 오래 그럴 것이다.
이 땅의 격동기를 살면서 누적된 적지 않은 경험이 낙관을 쉬이 허락하지 않는 건 당연한 일.
그 쉽지 않은 낙관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건 꽤 기분 좋은 일이다.

2 답글
  1. 벵쇼
    벵쇼 says:

    저도 지역주민으로써 한표 드렸지말입니다. 저런분들이 국회에 많아도 이지경은 아닐텐데. 진짜 헌재에서 민심을 고려한 판결을 할지 걱정이긴합니다.

    응답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