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May 2017

새 대통령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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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맘에 드네… 출처 오마이뉴스 )

새 대통령이 탄생하였다.
돌이켜보니 이번 선거만큼 불안이 적었던 때가 없어던 거 같다.
지금 들리는 취임사대로, 그렇게만 되면 좋을 것이다.
(어제 페북에서 본 예언에 의하면, 문재인씨가 되면 우리 자식들이 잘 살게 되고, 안철수가 되면 안철수가 잘 살게 되고, 유승민이 되면 지금 그대로 살고, 심상정씨가 되면 손주들이 잘 살고, 홍준표가 되면 모두가 망하게 된다고 했다. 나는 좀 더 미래를 선택하였다.)
취임사에 나온 새대통령의 얼굴이 밝다.
뽑아 놓고 보니 참 괜찮네… 하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기를.
어쨌든 좋다. 최소한 티비를 보다가 대통령 얼굴이 나와 채널을 돌려야하는 일은 없을 것 같으니. (이게 얼마만인가…. )

다섯 달 동안 광화문에서 노숙을 하며 싸웠던 사진가 ㄴ씨에게서 오랫만에 답문자가 왔다.
우려한 대로 몸이 아파 쉬었다고 한다. 조만간 고기 먹으러 응암동 벙구갈비로 가자 했다.

오늘 아침 일찍부터 연락이 온 또 다른 예술가는 현재 작업중인 일의 클라이언트다.
나와의 관계가 다르긴 하지만 두 사람의 삶 자체가 극과 극의 대척점에 서 있다..
아티스트라는 같은 카테고리로 한 데 묶는 게 도저히 말이 안되어 보일 만큼.

하기는..예술가라든지, 정치가라든지 그 외 어떤 카테고리로도, 저마다의 인간 삶을 카테고리화한다는 게 말이 안되기도 하지.
같은 정치가라는 타이틀로 나선 대선 후보간에 보이는 간극들은 얼마나 엄청난 것들인지 꽤 디테일하게 경험을 한 시간들이었다는 생각.
‘그네씨가 취임할 때 온국민이 다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한다더니 현실화되었다’는 중계방송 멘트가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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