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 같은 건…

‘이 생은 틀렸어’ 라는 말이 자꾸 빠작거린다고 하니 P가 말했다.  다음 생 같은 건 없어, 라고.
그 단호함에 슬쩍 서운함이 스미어, 드라마 도깨비에선 세 번은 살 수 있다 하던데… 툴툴대고 있는데 그의 다음 말이 도착했다.
“그러니 남은 생에 하고 싶은 건 다 해봐야지”

그 말의 여운으로 오늘 호출해보는 문장.
“(…) 하지만 모든 행동은 그것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는 늦지 않습니다. 언제나 후회만이 늦을 뿐, 행동은 결코 늦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걷겠습니다.” – 고병권, 추방과 탈주, p194

다시, 걸어봐야 하겠다.
잔뜩 소심해지고 무기력해진 몸을 일으키어.

오늘의 윈도우 배경으로 만나게 된 이미지 (누가 나도 저리 잡아 끌어주었으면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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