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늙어갈 때 느슨한 인간관계가 필요해요”

“혼자인 사람들에게는 강한 인간관계만큼이나 느슨한 인간관계가 절실해요. 느슨한 인간관계는 노후를 대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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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쩌면 그리 우려할 일이 아닐 수도 있겠어. 

근래 잔병치레가 잦아지면서 아침이나 자기 전 가벼운 요가를 한다.  유튜브의 “요가소년”이나 “요가은”이 좋은 선생님이 되어 준다. 
특히 자기 전에 까먹지 않고 해주면, 수면 진입이 훨씬 수월해진다. (물론 자주 까먹는다.)

요가 마지막에는 “송장 자세”라고 불리는 걸 한다. 
편안히 누워서 몸 전체를 이완시켜 주는 것이다. 
이전의 요가 동작이 고단할 수록, 신체의 긴장이 클수록,  이 시간은 편안하고 달콤하기까지 하다. 수면장애가 있는 나로서는 상당한 쾌감이다. 

실제 송장이 되는 일도, 죽음에 이르는 일도 이러했으면 좋겠다. 
삶의 고단함과 긴장에 비례한 편안한 휴식이, 달콤한 안식이, 보상처럼 주어진다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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