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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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활절이구나.

부활했으면 좋겠다. 안타깝게 우리를 떠난 이들, 그들이 세상에 품었던 꿈들.
*  느즈막히 게으른 세수를 하고 나서 거울을 보니, 이마를 중심으로 얼굴이 하얗게 일어나는 것이 보인다. 허물을 벗는가 싶기도 하고, 내 몸이 세월의 바람에 깎여 날려가는가 싶기도 하다.
바야흐로, 환절기인 것이다.
얼마나 많은 환절기를 통과해야 만날 수 있는 걸까, “생의 맨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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