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scene 2011/04/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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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맥주가 헤프다고 소맥을 만들어 마시다가 남기고 간 소주 한 병.
삼분의 일 가량이 남은 채로 벌써 이주일째 크지도 않은 식탁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다.
방치되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마치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듯, 너무 잘 어울려서다.  
오늘 눈에 띄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 녀석 참 예쁘게도 생겼다. (나 주당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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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6 14:16 2011/04/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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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래씨 2011/04/16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괄호 속 말에 깔깔깔.

  2. 알랜드 2011/04/18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네스보다 맛난 맥주발견
    Murphy's Draught Irish Stout-1856

    • kalos250 2011/04/18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부드럽고 크리미하고, 도시풍의 기네스에 비해 "묵지룩하고 순박한 그러나 깊이가 있는 전원적인 맛"이라 하니, 거의 내 취향일 듯. 곧 맛보러 가야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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