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줄이 끊어져 퉁~ 하고 튕겨나갈 때의 그 서늘한 느낌을 아시는지.
당분간, 얼마가 될지 모르겠으나, 이 줄 끊어진 채로, 남겨두기로 한다.
그 줄 없어도 연주가 가능한지, 그 음악 들어줄만한지, 들어 보기로 한다.
그렇게 툭툭 끊어져버리고 나서, 가장 끝에 남는 줄이 어느 것일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아예, 단음 하모니카를 장만해볼까.
지인의 두어 다리 건너 아는 이로부터 전화로 요청받은 일을 완곡한 방법으로 거절했다.
국제결혼상담사이트 개발이다. 베트남은 얼마, 라오스는 얼마, 우즈베키스탄은 여성의 미모가 정말 뛰어나다더니(송혜교가 밭 갈고 김태희가 뭘 한다고?) 그중 가장 비싸다.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을 월드컵 기념으로 할인해준다는 플랭카드를 보고 기겁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사이트가 이렇게 많이 만들어져 있는 줄 몰랐다.
이전에 딴나라 소속 누군가의 선거용 홈피를 결국 포기했을 때 내 주제에 배가 덜 고파 그런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나는데,
그래서 그런가는 몰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래저래 정말 하기 싫은 일은 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뭐 생계를 위한 일이란 게 기본적으로 즐겁기는 어려운 것이긴 하지만서두. 아 요즘은 정말 이 일이 하기 싫다. -,.-)
마음 잡고 아무리 해보려 해도 도대체 진도가 잘 안나가는 것이다.
단순해져서, 스스로를 속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걸까.
이러다... 정말 배가 고파지면 달라질까.
심심할 때, 뭔가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지루할 때 클릭.
곰을 쏠 것인가, 쏘지 않을 것일가를 선택한 후에 나오는 빈 칸에 여러 단어를 넣어본다.
다른 이들의 추천단어는, win. punch, love, play, like, cook, take, bang, pick, drive, drink, smoke, write, hurt. fight, kick, say, blow, wind, go, ass, bake, cut..work, with, is, dance with, shower 등이 있단다.
다 넣어보지는 못했지만, 대략 잼나다.
수정테이프 업체 Tipp-Ex의 광고란다.
http://news.egloos.com/3430303 에서 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