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10/02/01 | 1 ARTICLE FOUND

  1. 2010/02/01 의삼촌이 생기다.

의삼촌이 생기다.

diary 2010/02/01 15:52
멋진 외숙모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사촌을 가진 혜영에게 부럽다 말하다가, 나도 얼마 전에 삼촌이 생긴 사실이 생각났다.
지인의 삼촌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마찬가지로 내게 그런 친밀함을 느낄 수 있는 삼촌과 같은 친척이 없어서 아쉽다 했다가, 선뜻 삼촌으로 불러도 된다, 는 말을 들은 것. 말하자면 의삼촌.
그러한 관계가 낯설어 부르기는 어색했지만 대략 멋진 삼촌이어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얼마 전 친구는 <의형제> 포스터를 보다 이 둘-강동원과 송강호-은 의형제일 수 밖에 없어. 외모가 친형제일 수가 없잖어..하며 낄낄댔는데, 베레모에 이어링이 잘 어울리는 이 삼촌도 내겐 그러한 존재일 지 모르겠다. ㅎㅎ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조카들 생각이 난다. 멋진 이모가 되어야 하는데, 언제 그리 될까나.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2010/02/01 15:52 2010/02/01 15:52